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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나 솔
2007. 8. 14. 23:20
아픔과 혼돈의 시간은
이제
멀어지려 한다
이제
이제서야
내 자리 겨우 찾아
설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아직도 가끔씩은
나를
흔드는 이가
내 안에 그대로 있을 때가 있다
하지만 이젠...억지로 밀어 내진 않는다
다만...그도 내안의 일부분이라고
나를 ...
자신을 설득하며 살아가려 한다
이젠....짙은 검은 그림자이기 보다는
빛어린 맑음이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이제......
내가
여기 이렇게...........
힘들지 않은 마음으로
나를 돌아 볼수 있기에.........................
난 지금
지금부터
깊은 삶속의 향기를
즐겨보려
노래부르며
한길을 걸어 보려 함이니
새울고 꽃피는 그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