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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부지...........

나 솔 2007. 8. 25. 11:28

시골에서

택배 왔다

 

저번 시골 갔을적에

울 아부지...........사과 한 망태기 따다 놓고는

가져 가라고 하시는것

무거워서 몬 가져 간다고.....

부쳐 달랬더니

 

울 엄마

사과만 부치면 되냐...복숭아도 잇는데

감자는 먹냐....하기에

 

그냥 이것 저것....다 함께.......한 박스 부치면 되지 했더니

 

오늘에야

우체국 택배 왔다

 

복숭아

감자

사과

 

엄마....복숭아는 벌써....상한 것도 있네

빨리 먹어야 겠네

 

울 아들이 좋아하네

그러기에 시골 가면 먹을 것 많다고 가라해도 아니 가고

여기 앉아 받아 먹네요

 

엄마...아부지 잘먹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