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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향기는...........
나 솔
2007. 9. 22. 20:38
가을 바람에 외로운 향기는
허공을 떠돌고
푸른 잎 단풍으로 물 들어가는....
가을은
더한 외로움과
고독으로 나를 치장한다
하루
또 하루.......시간이 더하며
단풍같은 고운 물들임으로
포장은.........화려하지만
메말라가는............깊은 마음속은.....
그 아무도 모르리니
푸른잎 물드는 가을 날........................
시려오는 마음 달래며..........
하늘 높이 외로움의 향기를 날려 보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