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날 술먹고.........
바깥 날씨 무척이나 춥다
추운날이지만.........모임이 있는 날이라........어둠을 밝힌
맛없는 식당으로 향했다
음식도 입에 맞질 않고.....
아는사람 별로 없어...분위기도...썩 좋질 않앗다
그냥 후미진 구석자리 않아서......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쏘주를 두어잔 연거푸 마시며.....
옆에 사람과.....소근대며....시간을 메웠다
그러다가.......어언.....두어시간....훌쩍 넘겨........일어설 시간
반가웠다
얼른 일어서...........자리를 멀리하고
아는 아짐들..........두명과 나........세명이서
한껀 더.......올리려...길을 나섰다
화려한 불빛 속으로.......
노래방....한시간.....
셋이서 어울어 졌다
첨엔......술이 ...먹은 듯 만듯하여......별로 내키지 않아........
맥주 한캔을 마셨다
그래도 맹숭하다
모임있는 자리가면 술에 취할까.....두려워......집에서...홍삼.....한봉 먹고 갔더니....영~~~
맹숭하고 취하는 맛이 없다
소주 석잔에....맥주 한캔.......취할만도 한데.....
맹송하니...앉았으니.......아짐들 잼 없나보다
맥주 한캔을 더 보태준다
조금 더 마시고는......쪼까 맛이 간것 갔다
그제야........마이크 잡고.......허튼 소리 좀 하고.........노래 한곡 하니
아짐들 또 배를 잡고...눈물 찔끔 거린다
내 술 아니 먹으면 착한디
술 취한척 하믄...또 헛소리 해대니...........아짐들....자지러져......울다 웃다 한다
나도 같이 따라 울다 웃다...배 아프게 놀다....왔다
저녁 만남은 별로 잼 없었는데
뒤늦은.......노래방에서의....줌마들만의 미팅에서.............................우리는
한해를........웃으며 넘길수 잇는 .........마음을........만들어 보았다
줌마들아....................잘 놀앗네
내일 보세나
자다가....노래방 생각하며 히죽거리고 웃지 말그래이
옆에 잇는 사람이 알믄 미칫다 ...칸데이........ㅎㅎ
그라고 줌마 하나야........내........헛소리 팽팽 한다고....동영상 찍어 배포 한다고 ..........
폰 휘두르며 그렸지........완죤 이중인격이라고.....
남 앞에선....아주.........말없이...지내고
돌아서면...남 아니 하는짓 다 한다고............ㅎㅎ
배포 혀봐라......아마도...아무도....고말 아니 믿을 것이니
난...워낙이..........연기력이 뛰어 나거덜랑.....................................ㅎㅎㅎ
나....지맘대로인 거.....아무도 아니 믿는거 알제......
다들 겉모습에 속고 살지..........ㅎㅎ
시상은 그런거여.................................잼있는거이....세상사인가보네 ........웃고 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