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울 아그들.......아직도

나 솔 2008. 5. 23. 20:36

어둠이 창문을 넘고 들어온지........한참이나 지났건만

울 아그들은........아직도 오질 않는다

 

아들은 학교서 맨날 늦고

깡지는........담임 선생님이....뮤지컬 보여준다고......

즐거운 마음으로 나가더니만..........아직도 관람 중인갑다

소식이 없다

 

난 혼자서 할일 없으니

테레비도 켯다 껐다

컴에도 와 앉아 있다......겜하다 말다

그러다가.........종이도 조금 접어 보고

그래도 내린 어둠 만큼이나 조용하기만 한 마음이다

 

무엇을 해야.........적적한 마음 사라 지려나

한장 그려봐???

붓이 무거워 잡히질 않는다

 

어둠을 벗 삼아.........차를 마실까

술을 한잔할까

마음이 고요로울 적엔....아무래도.....................차보다는

술이 더..........................즐거움을 알게 하겟지

그래...............집에 있는 술이나 한잔 해보자

 

아들이 올시간이 다 되어 가는데........조금 지달렸다

아들이랑........한잔 해야겟다........................조금은 .......................오랜만에

같이 한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