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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짐 화낫다

나 솔 2008. 5. 29. 21:02

이쁜 아짐이 화가 많이 났다

 

학원 다녀 오며............내한테.....하소연 한다

내 듣기는 조금 거북 스러웠지만.....뭐....그 정도야...

들어 주고....맞장구 쳐 주었다

조금 기분이 풀어 지나 보다

웃는다

웃는 모습에 나도 조금.....기분......up

 

발단은 학원에서의 일이다

 

이쁜 아짐 열씨미.........여덟장을......써서....검사 받으러 선생님께.....내 놓았다

근디....선생님 칭찬도.......꾸중도 없었다

그냥....�다고만....하시곤....

 

애궂은.....나보고...숙제 해온것 내놓라신다

안해 왔습니다....혓더니

옆에 오시더니....가방을........두루 살핀다

난 또...워낙이 무디어.......선생님 왜요???했더니....

얼른 숙제 한 것 내 놓으라고...

안해 왔습니다...재차 .....말씀드렷더니...

 

이븐 아짐 그 상황에 ........화가 났나 보다

 

그리곤...또...잠시후......이쁜 아짐 체본을 해주는데...아무 말없이....해 주었다

나도 한참을 구경하고.....잇다가

선생님 저두요....했더니........

숙제도 안해 오고....체본만 받는다고 한말씀...하시기에...

선생님 ...........

세상에는 착한 어린이도 잇고

미운 어린이도 있잖아요

전 미운 어린이......

미운 어린이는 떡 하나 더 준대요.........했더니........웃으신다

체본 해 주시며.....상세 설명 하신다

이쁜 아짐 또 화남

그리고 체본도 내 것이 더 좋다고......옆의 할부지 까지 맞장구다

그럼 바꿔 줌세.....했더니....�다고

아짐 많이 화낫다

 

집에 오는 길.........아짐 불만이 많다

 

아짐아........여기서만 그런거이 아니여....전에 그림 그리러 다닐때.....옆에 같이 다니던 아짐이

또...아짐이랑 똑같이 말하두만.......어찌...그러누

내....그러다....그쪽도 너무 관심을 둬...몬 다녔는디.....

 

여그도.......그냥 저냥 다니다....더 심하면 그만 둠세

대충 다닙시다

우리가 뭐이 대가 되는거이 아니잖소

시간 땜빵이나 하며 즐기고.....삽세다

벌써  나이가 나이 이거늘 ... 얼매나 더 하것소

대충 대충 즐거이...그런 대로 한세상 지내 봅시다요

 

나도 몰것소........사람들이 왜 그러는지

내가 남자 같애....편해서 그런건지

혼자라서 그런건지

팔자가 그런건지...........

그냥 언제나...씰때 엄는 사람 들이 옆에 많은 걸 어쩌누.....

그런다고...내 어디 신경 씁디까

 

내 암말 안하고.........이쁜 아짐 편하도록....언제나......내 언제나...이렇게 아짐 옆에 서 있잖소

 

지나면 아무 것도 아니랍니다

어찌....되얏건....그냥...이대로...즐거운 마음으로......

내 것이나....찾으며 삽세다.....하곤

아짐.....가슴을 덮어 �다

 

아짐은.........너무 화나 있었지만..........

아마 내일 쯤이면...........다 바람에 날아 갈 것이라오

담주에 봅시다

자꾸....그러지 마시요

그렇게 다가오는이 많은 ...난 더 힘들지도 모른다오

겉은 웃지만....속은...........언제나...짜증이라오

 

내가 더 잘 참는 구먼....뭘 그러누........

난 언제나....지 맘대로니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