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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아침을 먹는 중.......

나 솔 2008. 6. 27. 16:18

늦은 아침을 막 먹고 있을 즈음....

전화 한통 울어댄다

누구???

친구다

 

집에 있었구나

 

나야 집에만 잇는 아짐이잖여

 

놀러 갈래......한다

 

어디

친구 집에.....

 

그래...알았어....하고는......

 

한시쯤 친구 집에 도착했다

점심 하는라 부산하다

하나 둘 반찬이 식탁위에 오르고.......

점심상이 차려졌다

 

점심 먹기 전 감자를 맛있게 삶아 놔서

감자로 대충 배를 채웠더니

안그래도 별로 밥맛이 좋지 않은 터라......그냥 그랬다

 

밥을 반쯤 덜어서........김치랑 먹었다

김치가 맛있게 익었다

백김치도 맛있게 익고.......

김치만 있으면 밥 먹는 아짐인지라....

맛잇는 김치랑.....밥을 맛있게 배가 아프도록 먹었다

 

잠시후 ....또 수박이다

내 수박을 엄청 좋아 하건만......

하.......밥을 맛잇게 먹어서........수박이 별로.....당기질 않았다

 

집에 오는 길........이쁜 아짐이.......

김치 줄가 묻기에.....그래 줘....했더니

알타리 김치를 엄청 많이 싸 준다

 

아짐아......................맛있게 잘 먹을께.........고맙습니다

자 놀았습니다

담에 또 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