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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이나 더운........

나 솔 2008. 8. 9. 11:14

무척이나 더운 말복인 어제

인사동 나들이 했다

이쁜 아짐이랑......

와우....덥긴 엄청 덥다

 

전철 안은 시원 했지만......내리는 순간........뜨거워 더워를 연발하며 다녔다

 

뜨거운 햇살은....모처럼의 한양 나들이 한 나를 반기며....

옆에 붙어....나를 꼭 끌어 안은채로 놓아 주질 않았다

 

더워 더워........

우선.....덥기도 하고...점심 시간인지라

간단히.........콩국수.....로 점심을 땜빵하고

 

종이 가게로 갓다

 

아직은 인상 되지 않은 가격으로 판매 한다는 주인 아자씨 말쌈에....

같이 간 아짐이 이것 저것.......채워 한박스를 샀다

 

난....연습지만 두어권 사...들었다

 

오는 길이나.....가는 길 무지 덥다

촌 아짐들 둘이.....빙수라도 하나 사 먹으려....아이스크림 간판 붙어 있는

가게 안으로 들어 갔다

빙수는 팔지 않는 가게란다

어쩔수 없이.......그냥 입안만이래도 시원 한것......

아이스크림으로........좀 달래놓고는.....또......시장 구경을 더 했다

 

아짐 맘에 드는 옷 한가지 사고

난 그냥 둘러 보다가.........그냥 그렇기에.....

발걸음 돌여......집으로 향했다

 

집에 오니.......한낮의 뜨거움을 아직도 버리지 못해

그� 바닥에 드러 누워 버렸다

지쳤다

잠시후 아그들 들어 온다

 

울 아그 배고프댄다

뭘해 주누.......물으니....스파게티 해달랜다

기운도 엄꼬....더운데...부엌으로 가려니 내키질 않는다

 

하지만 워쩌

아그가 해 달라는디......

그려 ....알쪄...하고는.......

대충 챙겨 아그들 .......저녁을 해 주었다

 

그렇게 하루를 보낸 후......

 

테레비 속으로 중국 여행

화려한 올림픽 개막 ......중게

한참을  보다가....무거운 눈꺼풀에 눌려...........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