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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리 둬유
나 솔
2008. 9. 3. 09:40
주위 찾는이 많고
전화 잦은 지라
조금 조용히 지내 보려
얼마전 전번을 바꿨다
컴도 막았다
하루는 조용했다
헌데..............
이틀째
삼일째
집으로들 직접 찾아 온다
초인종도 고장난채로 방치해 두었다
문밖.............부르는 소리
문 두드리는 사람
대답 않고 모른 척.....
저녁 시간에 온다
아랫층에서 불켜진 것 보고 올라 왔다며.....................후~~
아짐들 왠일이여
나 좀 그냥 내비리 둬유........
어제도 누가 문두드린다
첨엔 대답 않다가...........자꾸 두드리기에...
짜증 섞인 목소리로.......누구세요.....했다
저예요....한다
아는 목소리다
들어온다
전번 바뀌셨어요.....한다
그려....왜...심심혀서 버꿔 �네........
아무리 해도 안돼서 왔죠....하며
전번을 알려 달랜다
별로 알려 주고 싶진 않아서
그냥 오면 되지 ....전번 알아 뭣헐려구.......
그래도 알아야죠
알려 주기 정말 싫은데
짱나............별스런 사람들이 다~~~모인다
나좀 그냥 내버려 둬유
난 사람들 별로 안 좋아 해유...........................................왜냐구요.......
내가 찾는 고런........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