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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돌이와 깡생이

나 솔 2009. 7. 11. 09:16

늦은 저녁 전화가 온다

꼬돌이다

 

엄마.......나 오늘 집에 못갈 것 같애//밤 새야 될것 같아

 

뭐이가 그리 바쁘누......

 

요즘 울 아들 맨날 바쁘다며 주말도 일한다

 

울 깡생이는.......숙사 생활 힘들어 하면서도 조금씩 적응한다

어제는 간부 수련회라며.......경기도 쪽으로 간다며....연락왔다

 

준비물은 했더니......숙사서 대충 챙겨 가면 돼...한다

 

그려//잘 갔다와....하고는...

 

울 아그들 둘다....엄청 바쁘다

 

나만 언제나 한가하다

 

이제 주말이니........오후쯤엔 두놈다 집에 올테지

 

하지만....집에와도 두놈은 워낙이 바쁜지라......밥 한끼....같이 먹을수 엄따

주말이나...주중이나...언제나 혼자 앉아........밥을 먹으려니....

먹기는 싫고.....

배는 고파 억지로 몇술 뜨고 나면....금방 체하고.....

참..........늙기도 설월라커든................................................밥맛이래도 좋아.....체하지나 말아야 하는디

배는 고파도 밥은 아니 넘어가니......워쩌면 좋으려나....

 

늦은 저녁 까정 혼자 있으려니 심심혀서

어젯 밤엔 늦도록......................................먹물하고 놀았다

그런대로 몇장 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