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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 만복래 맞나?????????????

나 솔 2009. 8. 25. 11:23

조석으로 바람이 제법 서늘하다

하지만 아직 한 낮은 ........

 

어제도 잠시 외출을 햇지만.......더위는 식지 않고.....

계절은......여름인지 가을 초입인지...

가끔은 눈에 띄는 철이른 노란 국화들이......화단에서 얼굴 빼꼼이 내밀어

시절 모름을 부끄러워하고......

매미는 아직도 짝을 못 찾았음인지.......죽어라 목놓아......짝을 찾지만............

 

학원안에 막 들어섰다

더웠다

내 조금 일찌거니 도착 했더니......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대충 인사하곤......

 

그리곤 말많은 자씨.....또 한말쌈 하신다

저번주 야유회랍시고 놀러 갓는데........나만 빠졌으니....또 심통을 부린다

왜...빠졌냐고 ...

엄청 잼있게 놀다 왔는데...

 

전 잼있는거이 싫거덩요...언제나 난 빼 주세요

 

자씨 ....

그럼 어디가면 따라 갈건데요?

 

아무데도 안가죠.....왜요

 

하여튼 별나...

 

원래 그래요...

 

자씨.....나한테 잔소리좀 아니 했슴 좋겠슴다

나만 보믄 왜그런다요.......?

 

다른 자씨 한말쌈 거든다

 

그러게........항상 보믄 관심이 많아.....엄청 좋아하나 봐

 

켘............징그럽게...무신 말쌈

나 저 자씨 젤 싫어....

 

ㅎㅎㅎ.....다들 웃고 난리다

 

왜...나 싫어해요

 

그냥//말 많고...점잖치 못하고.....가벼워 보여서요....왜요...이의 있음 말하씨요....

할말 엄쮸......ㅎㅎ(나름 쪼까 유명 인사란다)

 

아 나참 ....풀어야 되겟네

우리....쐬주나 한잔 할까요/

 

난 맥주 밖에 안먹는디......

 

그럼 오늘 맥주 한잔 함시다

 

그러시던가요//여기 계시는 분들 다 들으셨쥬......오늘 이 자씨가 술 산대요

 

아니...둘이 먹자 그랬지...언제 내가 다 산다고 했습니까?

 

그래요?그럼 취소.....내가 왜 자씨랑 둘이 먹어요....잼 없게

난 둘은 싫어요........사람 많아야 좋지

 

참 ...둘이 면 편하지....

 

고것은 자씨 맴이고...난 싫죠....엄청 많이.....

 

다들 웃고......

자씨랑 난 싸움하고.........그러다.......잼 엄써서.....집에 오려고 짐을 싸니....또 한마디들....

벌써 가냐고.......그러유...내 오늘은 반시간 일찌거니 왔거등유....

 

하여튼 오래 있는걸 못 봐...하며.......한마디씩............

 

내가 늦게 오고 일찌거니....가는건 다~~~남을 위함이요

내 있는 곳은 사끄러우니........................조용히......글 쓰시라고....ㅎㅎ

 

엄청 많이도 생각 해주시네....하며.....다들 잡는다

글던가 말던가 ...일어서려는데.......갑자기.....소나기 후두둑 떨어진다

 

한마디씩 던진다

그봐.............가지 말라고 비오잖아요...얼른 앉아요

 

우씨...........어쩔수 엄써서...빗방울 멎을때가정 앉앗다 왔다

그렇게........

오는 길 마트 들러 장보고

저녁 준비 열씨미 하고 있는데..........울 아들 놈......숙사에서 잔다고 연락 온다

혼자.....앉아 저녁을 먹고.......몇자 끄적이다 있으려니

 

늦은 저녁 전화벨이 울린다

친구 노미다

 

뭔일이여.....................

 

그냥....

 

그려.....

 

언제 함 놀러갈까....한다

 

그려...와라......내...아그들 다 불러 놓을게....했더니

둘이 만나잰다....................푸훗

뭐이가 이래.........오늘 다들 쥐약 먹었나......................................................웃자 //웃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