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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을...백년을.....
나 솔
2009. 9. 13. 00:34
천년을 살것도
백년을 살것도아닌데
세상 근심 걱정 다...이고 지고.....
무거워도 힘들어도
내려 놓는 방법 모르는
엄청 우매한 동물
가르쳐 주어도 들으려 하지 않고 귀막고 ....
힘들다
힘들다
한숨만을 토해내며
또 다시 발걸음 하며
지친 걸음으로 한발 두발......또
그렇게
같은 길을 서둘러 걷는...............................................
좋은 것만 보라고
주어진 것에 족함을 알라고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건강함이 있기에 ........행복인 줄 알면.........
험한 세상일지라도
살아감에 나만의 작은 행복이 아닐런지....
바람 맑은 이 좋은 가을 밤
귀뚤이 울어 더 행복한 밤.......................
그 속에....하얀 달빛 창문 두드려 아는척 해주니........
이 또한.....더한 즐거움이 아니랴
그래
그렇게........................
하루 또 하루............................
지나온 발자욱은 세지 말고
하얀 발자욱 새길 내일을 보며 살면 아니 될런지??
그렇게 지나다 보면 종점은 오겠지
그때
그때 가서야.....한번 뒤돌아 보며.........................
아 그렇게 지나 왔구나....하며.........
기나긴 길을 한번 되돌아 봄도.........괜잖을 듯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