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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칸저씨....?

나 솔 2010. 7. 25. 01:38

가까이 있는......자씨....?...하나

자씨라카만 ....뭐라카것지....ㅎㅎ

 

언제나 먼일 있시믄 불러보는.............

어제도 그랬다

 

저나 혔다

자씨야...바뿌나

 

아니....왜? 먼일 있어?

 

난 언제나 먼일 있어야 저나 하니....ㅎㅎㅎ

먼저 알고는 묻는다

 

응...부탁 할게 있어서............

 

뭔데

 

응....울집에 뭘 좀 실어다 줘야 하는데.....

트럭이 필요하다

 

그래....응 언제 필요한데.....지금...?   지금 해줘?

 

아니  급한 건 아니고 ...니 안 바쁜날

 

그래...그래...알써......주말에.....해 줄게

 

그려//고맙

 

저씨 약속은 잘 지킨다

 

오후 저나 왓다

 

니들 집앞으로 갈게

 

그려...와서 저나 혀

 

응//알써

 

저나다  내려 오랜다

 

트럭 가져 왔다

 

우리 차는 나가고 엄써서 남의 차 빌려 왓다....한다

 

그려......오랜만이네....잘 지냇수/

우선 인사부터 하고......

 

야....나 어떠냐.....머리 깎았는데....하며 쳐다 본다....

 

 

ㅎㅎㅎ...니 언제는 뭐 머리 길었냐.....

 

그래...그렇긴 해....한다

 

요즘 자씨가 사업이 영 안풀려 힘들어 한다

 

좀 잘풀리고....잘 되엇시믄 좋으련만...........요즘 많이 힘들어 한다

 

그렇게....짐을 옮겨 놓고.......

 

자씨랑 한참 야그를 했다

아니......들어 줬다

 

자씨....언제나 내 부르면 달려 와 주고

힘들댄 늘상 걱정 많이 해주는던.......마음 깊은 자씨다

 

하지만 난 받을 줄만 알고 줄줄 모리는.....요상한 줌마이기에...

저씨 하소연도 잘 들어 주지 못한다

난 완죤 뺑덕어미다

 

자씨 힘들어 하지만...뭐라 딱히 할말이 엄따

그냥 .....대충 듣기만......

 

그렇게....오랜만에 만나......심부름 해주고.....

자씨는...힘든 푸념 어디가서도 내 뱉을수 없다며

내게 조금 토해 낸다

 

그래....내 그맘 안다

누구에게도 말할수 없는 ...그 맘을 .....하며

자씨 마음 헤아릴수 있었다

 

저나나 어쩌다 한번 얼굴 보믄.......

내 하는말.........

자씨야..........내 니....돈 마니 벌었다고 웃으며 자랑하는 얼굴 좀 보자...하면.....

 

씩 웃으며.....그래....내 돈 마이 벌어 니 한테 자랑할게....하며........

아직까진 자신있어 하며 웃는 얼굴이 보기 좋다

 

지발.....자씨.......돈 마니 마니 벌어라

 

언제나 말만하믄 부탁 잘 들어 줘서 고맙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