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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 ....과한 술탓으로...오늘은...................

나 솔 2011. 5. 2. 14:55

 

여튼 늙은이가

꽁짜라면 그야말로 양잿물이래도 삼킬 듯

지난 주말...오랫만에.......술 구경 했더니...

걍....퍼 부었나보다

어제 쪼까 술병이 났었다

종일토록 약먹은...빙아리 마냥....꼼박 꼼박 하다가.....

하루 지나 오늘되니.....살아 났다

시방 이시간은 ...... 날씨 만큼....마음이 맑다

코메디 한 프로

 

조금 전.......지난 토욜 .....ㅈㅅ이가 폰으로 사진을 찍기에..

그것 좀 어케....올려 주십사 하곤...

부탁을 하려 저나를 했다

 

언제나 그랫듯이...차칸 어린이....저나를 다시 해준다

사진은 별로,,,폰이라 잘 찍히질 않아...올릴 것이 없다고....하면서

한말쌈 때린다

 

야....저마니....대구 자씨 줌마 오니 엄청 좋아 하두만...

 

그려...좋지 그럼 오랜만에 보는데....왜?

 

애들 잘 내려 갔대?...

 

응....새벽에 도착 했다고 저나 왔더라

 

그래//

근데 내 그날 대구 애들 저마니네 집에 가서 잘까봐 말리느라 애 먹었다

 

왜? 자면 안돼냐?

 

그럼 안되지.....

 

왜?

 

왜는....내가 자믄 자야지...왜 대구 애들이 자~~~

 

푸 하하하...........

 

아자씨...시방 농담도 요란 시럽게도 잘 하시옵니다

 

아니야....난 거짓말 할 줄 몰라

 

풋...하하하하..........

고짓말 고렇게 이뿌게 하시능거이 아니여

늘그믄 씨잘떼기 엄는 소리만 생각나제

 

아니야...진짜야

 

푸 하하하...웃자 웃어....

 

야...자씨야 할일 엄쩨...............할일 엄씨믄 일찌거니...퇴근 하시고.....

 

ㅎㅎ..............오후 시간...요란시런 헛소리 땜시...한참을 웃어 재꼈다

웃는거이 좋은 거이겠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