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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상님 땜시 웃었다

나 솔 2011. 6. 29. 14:04

장마통이라 비는 엄청스레 쏟아부어

나갈일 있어도 미루고 집에만 있다

 

점심시간 즈음 저나 울린다

심심하니 받았다

고장선상님,,,,,,,,,,,,,,아~~~~예

 

언제나 하오시는 말쌈

 

니 뭐하노~~~~

 

ㅎㅎ...놀죠....왜요?

 

안심심하나?

 

아니요 날마다 행복이고 잼있죠

 

맨날 놀면서 뭐 잼있노?

 

노니까 잼있죠...ㅎㅎ

 

니는 꼭 내가 저나 해야 되고

니가 선상님한테 저나 좀 하믄 안돼나?

 

아~~예...제가 머리가 나빠서...저나 번호 입력이 안돼 있네요...ㅎㅎ

 

저나를 한번을 안하네...

선상님인데 좀 안부 좀 묻고....

선상님 비 좋아 하는 데 비온다꼬 저나 좀 하고 그러지....

 

ㅎㅎ.........비오믄 선상님이 먼저 아실터인데 뭐할려구요.....

 

선상님 벨시런 말쌈 다 하신다

걍 웃음으로 받아 넘기고.........................비온다고

헛소리만 엄청 해댔다

할배 저나 엄청 부담시럽다

할배이니...딱히 할말도...엄꼬..............

피하고 싶은 저나.....중의 하나..........부담 백배

 

원래 버르장머리가...

받는 저나는 받지만...

하는 저나는 ....

워낙이 게을러 버튼 누르기....싫고....별로 잼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