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김장해 가지고 느지막히...........

나 솔 2012. 11. 19. 14:13

지난 주말......

김장 한다고 해서....시골로 향했다

오전 시간 서둘렀지만.......도로는 정체 되어....늦은 점심시각 쯤 도착이다

급히점심을 챙겨 먹고는....

김장에 필요한 이것 저것 다듬고 준비하며......하루를 보내고

 

담날 아침 일욜

날씨는 그리 춥지 않았지만........거실에 자리를 잡고 앉아.....

김장 버무렸다

 

엄마네

우리 그리고 동생네......

 

우리것 부터 얼른 버무려......아들놈 바쁘다기에 실어 주곤....

난....춀리랑 늦은 오후 시간......출발 했다

집을 나서자 금방 어둠이 내렸다

고속도 들어서자......차는 밀리고.......도대체 움직이질 않았다

 

여주까정 세시간이다..

휴게소 들러 조금 쉬어가려.......차선을 바꿔 들어 섰다

줄줄이다

십여분을  허비하고......그래도 들어설수 없기에...

다음 휴게소 들리려......달렸다

조금 덜 막힌다

달려 달려.......한시간여....용인 휴게소......다행히 한산하다

 

저녁 시간은 지나고.....간단히.......우동 하나 사먹고.......

도로는......막히지 않았다

 

열시 넘어 춀리네 집에 도착....

 

아들놈.......먼저 와서 지댕긴다

집에 오니....열한시가 조금 넘었다

 

집에 들어서니...김치통이 그대로 거실에 앉았다

먼저 온 아들놈.......잡아 넣을 줄 모르기에.....

 

냉장고 잡아 넣어 놓고....

이것 저것 챙겨온........것들은...... 대충 정리 해 놓곤...자정 넘어 겨우 잠자리 들었다

 

이른 아침 아그들 보내 놓곤.............

잠시 앉았자니.....

요기 쬬기...다 아프다

보일러 올려 놓고는........걍 ....또.....잤다

자고 일어 나니 점심 시간 다 되었다

그래도.....시방

아즉도 허리 아프고 어깨도 아프다

 

부엌엔......설겆이 않한 아침 상이 그대로고....

방들은...엉망이고....거실엔 거실 대로......널브러져 있고...............에휴~~~~

이걸 언제 치워....................

빨래 부터 삶으려 올려 놓고........

 

이제...좀 치워야 겠지

아~~~~~~~하기 싫어......누가 쫌 해 줫시믄 좋겠다

해 줄 사람 아무도 엄따.........나 밖에......ㅎㅎ

 

그래도 김치통 채워 놓았으니...................다음 김장 할때까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