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경이 요즘 바쁘다
공경 얼마전.....알바 자리 구했다며 좋아라 에미한테 자랑 했다
하루 또 하루.....
얼라들 갈치며 잼있다고....
즐겁다며 ....
늦은 시각 오면서도 발걸음 가볍게....집에 들어선다
근데 어제는.....
얼라들 얼마 있으면 셤 기간이라며.....
주말이라도 나가야 한다며
다풀 다풀,,,,,,일터로 가기위해 집을 나서며....
엄마...오늘 회식 있대요
좀 늦을 것 같애요
그래.....술먹지 말고.....일찍 와라...
알쪄요
그렇게...오후 늦은 시각...
에미는
시청률 높은 테비 연속극 보고 있는 데......
공경 집에 들어선다
에미의 눈은 .....아그를 대충 바라보고
귀는 테비에 열어 놓고는.....
잘먹고 오시었소?
어...엄마......한정식 집에 갔어....
괜잖은 집이던데....엄마랑 한번 가야겟어
근데 좀 비린게 많이 나와서...엄마가 좋아 할려는지.....
난 죽순 요리가 맛있었어
어디로 갔다 왔는데...
어,,,,,차타고 한참가서...을왕리라고 하던데....
음식이 깔끔하고 개안은것 같애....
게장 나오고 전복 새우그런거........... 엄마는 안좋아하지
엄마를 맞추려니 나랑 같이 갈 집이 없어
아녀...새우는 안좋아 해도 게장은 먹어...
엄만 오로지 밥....한정식이잖여
그려서...오로지 집에서.......밥만 먹지요....ㅎㅎ
그리고 하나 하나...나오는게... 엄청 가짓수가 많고......꽤 괜잖았어...
엄마 담에 엄마랑 가고 싶어
월급 타면
더 좋은데도.... 가고....
너....어릴적 댕기든...쩌쪽.....시청앞.....한정식 집 그런데 갔다 왓구만...기억 나지
어....쪼끔....흑임자 죽 먹은 기억 밖에 없는데....
그래...너무 어려서 기억 못하누만....
두당
오마넌 짜리 정도 먹었겠구만.....아님 쪼끔 더....ㅎㅎ
그런가?
환영회 했나보네유....
알쪄유...얼른 가서 씻어...나 테비 봐야돼....
엄마 너무해......ㅠㅠㅠㅠ
알쪄 알쪄...쫌 있다 야그해 드라마 끝나믄 들어 줄께....ㅎㅎ
엄마 테비 속에 들어 가 봐야 돼....
잠시후.......
드라마 끝이 나고.....얼른 아그한테 다가가...
맛있게 먹고 즐거웠쪄유.......ㅎㅎㅎ?
야그해 들어 줄께.....ㅎㅎ
힝...안해......삐졌슴
그려.....지가 삐져 봤자 그렇지 뭘....ㅎㅎ
그러면서.....이런 저런 야그 한참을 한다
그려.............즐거운 날이었으면 ...됏시유....
날마다 즐거운 날로...............................................지내세유
엄마 나....내일은....친구들 만나러 학교 가 볼거야
그러십시요
일찍 와야 됨
알쪄요.............................그렇게.......공경...요즘 날마다 잼있고 즐거운 날인 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