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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네의 손길이................그리웠었나보다...ㅎㅎ

나 솔 2015. 2. 10. 22:54

제목이 쪼까 좀 껄쩍 지근 한듯.......ㅎㅎ

허나......

오늘 오후 시간 남자의 손길을 지대로 .....맛보는...아픔과 시원함을 동시에......

 

오후 시간

오전에...팍 엎어져...무릎이 아픈 관계로

공경이 병원에 가 보았냐고...

저나 자꾸만 하기에....

참아야지....하다가는.....채근 하는 바람에 등떠밀려....병원으로 향했다

 

집안에서 조심성없어 엎어져 그렇노라고 얘기하니...

사진 찍어 보자고 하여.....

사진 찍어 보고.....는....

 

뼈에는 이상 없고...좀 부었네요...하며

주사와.......약 한봉다리 처방해 주고...무릎 보호대 하나 주고....

물리치료 하고 가란다

 

물리 치료실로 향했다

 

치료실엔 바쁜 시간이 지났나 보다...한가한 시간인 갑다

치료사 아자씨 친절히  맞으며.....

어쩌다가 그랬냐며......이것 저것 물어 본다

사소한.....

아니 씰때없는 질문들을 쏟아낸다

애들은 다 컷겠네요...

아저씨는 .....회사 댕겨요?

 

ㅎㅎㅎㅎ

할말이 엄따

걍...그저.........어줍잖은 답으로...맞지 않게 예예...소리만 연속 해댔나보다

아저씨는요...하는데...뭐라 할말이 딱히 생각나질 않아 엄청 당황해 하며...............얼버무리고

대답을 회피해버렸다

 

자씨는 눈치 없이 자꾸만 물어쌋는다

 

워쪄............

대충 대충 이래 저래 웃음으로 답하고......

 

한참후........무릎 치료 다 한후......

 

다른 곳은 아픈곳이 없냐고 묻기에.....

요즘들어....어깨며

팔...손목이 조금 불편하다고 했더니...

 

치료사 자씨.......

손목을 돌려 우두둑 소리 나게 하고

또한 팔이며 어깨를 한참

악 소리 나게 아프도록 주물러 준다

흐미...이거이 사람 잡을 만큼 아프게 하는데....워쪄....하며

이를 악 물고....참았다

한참을......

그리고는...........................

난 고맙다고 인사하고........병원문을 나섰는데.....

 

오메...이거 뭐여......

주무른 곳이 더 아픈 듯........

한참을 아팟다

 

속으로...이 아자씨......뭐여.....왤케 아프게 맹글어 놨지...하며

한참을 .....지난 후.....

 

집에 도착......

 

어........근데.....요상타

좀전까정 엄청 아팟는데.................시방은  개안네.....ㅎㅎ

역쉬....아자씨 손길이 .......약손이네......

 

그렇게.....남정네의 억센 손길 덕분에 한결 편해졌다

글고

동네 병원이라......치료사 자씨가 엄청 친절해서...........고마웠음

나는 남에게 친절하지 않으면서

남이 나에게 베푸는  친절함은 엄청 좋아함.......ㅎㅎ......이율배반 인가?....ㅎㅎ

 

내일까정 오라고 했으니..............................하루 더 다녀오믄 더 좋아 지것쥐

아즉도 무릎은 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