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짜노~~~~~~~~~
어제밤 설핏 잠이 들었는데
자꾸만 까똑거린다
눈을 감고 더듬 더듬 더듬어......전원을 꺼 놓고는...
다시 잠들려고 한참을 헤메이다 겨우 잠속으로 들었나보다
동틀무렵 겨우 일어나
아들놈 아침을 챙겨주고는....다시 그대로....이불속으로 들어갔다
따뜻하다
역쉬 품은 이불 품이 젤로나 따뜻혀...ㅎㅎ
고렇게 또 한참을 잠들었을 적에.....
저나 울어 대고.....
또 까톡댄다
으메 이거이 무시기여
내는 모린다
걍 ...이불 속 고대로 ..........좀더 잠을 청해 보았지만....
도망갔다.....잡으려 해도 이미 한참은 달아나 잡을 수가 없음을........
어쩔수 엄씨 일어나.....
톡 확인하고
저나도 확인하고......걸었다
예~어인 일로~~~~~
예 혹시 어제 제가 식당을 나오면서 가방을 들고 있었어요?
예?
작은 가방인데.....
아 식당 안에서는 본듯 한데.....그 이후에는..........
그 가방 울 랑이 외국갔다 올제....프라X 사다 준건데.....
제가 요즘 깜박 거려요
얼마전에도 모임 회비 4마넌 보내야 하는데......40 마넌 보냈다고 저나와서 알았어요
어쩌면 좋아요?
한두번 실수 해 보았으니 이제 안 하실 거예요?
잘 생각 해 보세요
글고 여기 저기 저나해서 알아 보시구요
예 알았습니다
그렇게 저나 끊고........
다시 내 저나 확인
오밤중에 누가 까톡 거린겨? 하고 다시 살펴 보니.........
이그 이그.............
역쉬나 미운 할배였네
여튼 요리 보고 조리 봐도 미운 할배
술안먹어도 늘상 술먹은 모습인 아~~~~~~주 미운 할배 였다
어제는 내 밤잠 설치게 해서 더더욱 미운~~~~~~
아니 짱나는....
매너는라고는 저 멀리 인천 앞바다에 던져 버려 놓고 사는 할배였다
이제 부턴 밤에 저나를 꺼 놓고 자는 방법을 택해야 겄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