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글쓰기 특강
어제 아침 일찌거니 준비
9시부터 글쓰기 특강 있다기에 게으른 내가 부지런을 떨었다
친구들과 약속이 있었기에 가까운 내가 먼저가서 자리 잡을 요량으로 엄청시레 일찌거니 일어나 준비를 하고 출발했다
헌데 한 줌마 문자 온다 . 참석하지 못할 것 같다고
그려유 ..그럼 다른 줌마랑 들으믄 돼죠 하곤...서둘러 강의실로 들어섰다
먼저간 내가 맨 앞자리로 가서 자리잡아 놓고는 줌마 오기를 지댕기며 문자를 보냈다
맨 앞입니다 ...하고는
한참후 줌마 들어온다
인기있는 교수님 강의라고 하더니만 강의실이 금방 꽉 찼다
잠시후 강의 시작
모두들 조용히 경청
아주 잼있고 귀에 쏘옥 들어 오도록 잘하신다
근디 이거이 무신일 ....가끔은 배탈이 나지만 이시간에 또....
배가 아프기 시작이다
참아보려 애를 쓰며 한손으로는 따뜻이 배를 감싸안고 또 다른 한손으론 필기
욜씨미 했다
근디 자꾸 왜이래 진땀이 나고 점점 더 아파 오기 시작이다
겨우 겨우 참아가며 필기를 하고........중간에 내가 일어나면 옆의 줌마에게 피해 줄까봐 말도 못하고 혼자 진땀만 흘릴 제..ㅠㅠ
드댜.....1시간 반 정도강의후 휴식 시간이다
그제서야 줌마에게 나 배아파 했더니..
진작 말을 하지 내가 약 사다 줄것인데 하며....얼른 약국 가잔다
같이 따라 나서며 주위를 살펴봐도 약국은 엄따
줌마가 편의점에도 가벼운 상비약은 판다고 이끈다
그렇게 편의점 들어서 까스명수 하나 사먹고 다시 강의실 들어서니....많이 좋아 졌다
다시 앞자리 가기가 불편 할것 같아 맨 뒷자리 앉아서 들었다
조금 멀어서 답답하긴 했지만
강의가 잼있고 유익해서 나 뿐만이 아니라 다들 자리를 뜨지 않고 꽉 메운 채로
끝날 때 까지 자리들을 지켰다
담주에도 계속 되는 강의인데 다른 강의랑 겹쳐서......
오데로 갈까 손바닥에 침튀겨 봐야 할듯하다
집에와서 노트 정리를 했지만 정말 알아 듣기 쉽고 유익했다
허지만 얼마남지 않은 셤이 문제로다
교수님 말싸미 쉬운 것을 어렵게 배배 꼬아 맹글어 놓고는 셤보라 할것이니....유의 하라고 하고
쉬운 것을 어려운 말로 강의하는것이...과연......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