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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끔 아주 쪼끔................

나 솔 2018. 3. 6. 22:21



요즘은 가슴팍 아픔이 조금은  많이 불편함이 줄어든지라

오랜만에 스터디 참석해보려 오후시간 학교로 갔다

성질머리 급한 내는 언제나 먼저 서둘러 움직임이 있는 gr 맞은 성격인지라

오후 시간도 그랬다

일찌거니 출발해서 제일 먼저 도착이었다

아직 아무도~~~~~~~~~

한참을 지댕기니 한사람 두사람 들어 온다

다들 오랜만이라고 반가워 한다


하지만 난 먼저 한말쌈 드리고 ..

아직도 쪼까 아프니께 아마도 오래는 못 앉아 있을 것 같으니

중간에 빠져 나갈 것이라고...


줌마들 다들 욜씨미 많이들 준비 해왓다

너도 나도 공부한 보따리 풀어 놓는다

허지만...내는 예외....ㅎㅎ


가만 듣고 있었다


다들 책들을 ...공부했고

동영상들 많이도 들었나 보다

ㅎㅎ...헌디 내는 책은 아즉도 돌담처럼 쌓아 놓은 자리 고대로 두었고

강의는 열어 보도 안했시니...

언제나 늘 그러하듯이.....막바지 되믄 ....대충 훝고

셤날 가까워 오믄 명품관 가서 포크 하나 좋은 노므로 골라 잡을수 밖에....

대충 대충.........ㅎㅎ...낙이나 면하자...ㅎ


그렇게 다들 욜시미 하는 것 보고 한참을 앉아 있을수 엄써서 앉았다 섰다를 반복하다

기어이 보따리 쌌다

오는 길 안경집 들러 안경하나 맞추러 들어섰다

안경테가 있어서 알만 바꾸믄 얼마인가 물었더니.....

1~7마넌 까정이란다


그러기에 내는 무신 7마넌 까정요....했더니

주인 자씨 나를 약올린다


아니 7마넌이 비싸요 더 비싼것 말하면 뒤로 넘어 가시겠네 하며 비꼰다...


ㅎㅎ...자씨가 말을 기가 막히게 잘하시온다..ㅎ 그릇이 엄청 크다...ㅎㅎ

주위에 요런사람들 더러있다

면역이 강화되야서 별시럽도 않다..ㅎ


너 글던지 말던지....그런다고 내가 비싼것 하것냐..그런다고 다른 집 가기도 ..

다 그거서 그거고..

내가 좀 별시러워 조금만 요상한 말해도 넘길줄 모리는 내맘이 잘못이쥐...ㅎㅎ .

하고는...4마넌짜리 하나로....


그리고는....가져간 안경테가 얼마정도 하냐고 물었더니....2만 5천 정도란다

ㅎㅎ...내는 마넌 주고 샀구만...


시방 쓰고 있는 것이랑 같은 걸로 해주세요...했더니..


원시랑 난시가 다있네요...오늘은 안되고 내일 오후에나 됩니다

전화번호가.....1111 맞으세요?


아니요 바뀌었는데요...전화번호가..... 뭐였더라?

깜빡...한참만에야 생각 ....이노메 치매끼 ...요즘 왜그러쥐.....

쥐약을 두통은 먹었나보다....ㅠㅠ


그렇게 한참후 집에 도착

아들놈은 어제도 외박이더니 오늘 아즉도 소식이 엄따

저나 했더니 받지도 않고 ....한참후 연락 ....

이노메 시끼 또 술이다

뭔노메 회식이 날마다여......??????


내도 오랜만에 캔하나 까서 떡갈비 안주 삼아 한잔

오!!!!!!!!!!!!!!!!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