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요즘들어 거의 매일 잠을 설친다
날밤 꼴딱 새우기 일쑤다
어제도 그랬다 ..스스로 잠좀자자고 자자자자 자야한다를 되뇌이며
잠을 청해 보았지만 기어이 한숨도 못자고 아침을 맞았다
쌩쌩하다
자야하는데 며칠 지속적인 불면으로 인해......저녁이 올까 조금의 두려움이다
글타고 낮잠을 지대로 자는 것도 아니고
어제 날밤 까고 시방 은...머리 아프고 밥맛엄꼬 기운떨어지고 이것 저것 다~~~~~~~신통찮다
워쪄???????????
무신 쥐약을 먹어야 잠이 올까??????
잠좀 자자........ㅠㅠ 머리 띵~~~~~~~~~~힘들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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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요상한 갑다
아무리 생각혀도 답이엄따
좀전 워떤 사람 저나해 놓고는 시덥잖은 혼잣말 몇마디 실실 대더니 툭 끊고는.....
다시는 저나 엄따
뭐여 싶어서 한참을 있다가 내가 저나 혔더니 이번엔 또 신호는 가는디 받질 않는다.........ㅎㅎ
원래 쪼까 요상한 사람이긴 하지만.....요즘 더 요상
가끔 주위에 요상한 사람 더러 있다
유유상종이라고...ㅋㅋㅋㅋㅋ
아마도 내가 요상한 동물인갑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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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저녁엔 누가 남의 현관을 두드린다
누구여????? 하곤 열었더니
아는 할미다
손에 거므스레한 내용물이 담긴 커다란 패트병 하나들고선...
한번쯤 오고 싶었는데 언제나 집에 없는 것 같아서.......혹시 있으려나 하고 왔습니다...한다
아 예 들어오세요 하고는.....들고온 것을 받아 들었다
매실청이예요...뭘 드릴것이 없어서 이거라도 가져 왔어요...한다
아니 왜? 이런것을 ?
내가 선물을 받고는 언제나 맘에 걸렸는데 드릴것은 없고.............
무슨 말씀....
예...지난 년말에 연하장 주신 것 너무 고맙고 찻잔받침 주신것도 고맙고...
아니 뭘 그런것을 가지고....
아니예요 너무 귀해서 고이 간직하고 있다가 우리 애들 주려고요...
ㅎㅎㅎ 무슨 그것이 귀하다구요....걍 쓰시라고 드린것인데 편하게 쓰시다가 버리세요
아니예요 무슨 그런말을.....저는 너무 귀한 선물 받았는데 .....드릴것이 없어서 이것이라도 드리고 싶어서....
아니예요 ..이러시면 제가 부담스럽죠
무슨 말을 ....더 필요 하시면 언제라도 더 드릴수 있어요
그렇게 서로 고마워 하면서 앉아 야그하다가 간다기에 .....이런것 좋아하는 사람인지라
받침대 하나 더 드리고 ......그 할매는 더욱 고마워 하고....ㅎㅎ
별 시덥잖은 것에 고마움을 표하니 내 또한 기쁨이고 또 더 주고 싶음이었다.
그래 고런 저런 시상 어울렁 더울렁이다
아~~~~~~~힘들어 오늘밤은 숙면할수 있었으믄 조커따~~~~~~~~~~~~~~~~~~~~~~잠좀 자자
글
고...............
어제는 얼마전 사놓은 새신발을 신고 뛰어보자 팔짝 했다
근디 집앞을 나서는데 우찌 영~~~~~~~~~
무엔가 찜찜하다
오른발쪽이 쪼까 허전함이있다
왜글쥐를 머릿속으로 뇌이며 걸음 걸음 내딛다가
영 개운잖아서 신발을 벗어 밀리수를 확인
오메나 이거이 무씬~~~~ㅠㅠ
신발이 짝짝이다
오른쪽이 5밀리 크다
ㅠㅠ 이를 워쩐디야.....바꾸러 가 말어.....한참을 생각하다
그려 다행히 오른발 쪽이니 오른발이 조금 크다고 생각...걍 신자
허지만 쪼까 크긴허다
그렇게 썩 맘이 편하진 않다.
그날 한꺼번에 신발을 4켤레나 샀더니.....ㅠㅠㅠㅠ잘못이었다
바꾸려 갈래니 귀챠니즘이고 걍 신자니 쪼까 껄적지근이고............................워쪄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