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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친구 일본자씨는.....
나 솔
2018. 10. 8. 11:27
아들놈 친구라는 일본자씨는
자국에 다녀 올때마다
라멘을 비롯 먹거리를 잔뜩 사다준다
라멘은 쌓여 남아 돌아 줌마들 돌려주고.....
그래도 가끔은 쌓인다
라멘이 맛있다고 하지만 내 입맛엔 그려도 우리나라꺼이 더 낫다
미소라멘은 짜고 돈육은 느끼하고...ㅠㅠ
과자나 뭐 안주꺼리라고 뜯어 보았건만.....내하고는 안 어울림
사케도 좋다지만 내는 맥주한잔이 더........
청하 한잔이 더.....ㅎ
내는 촌것이라 영~~~
며칠전엔 공경이도 합석해서 술한잔 하고 들어온다
두놈다 술이 쪼가 취해서는 기분좋게 이런 저런 야그들을 늘어 놓는다
그 중에 공경이는 ....
엄마 내가 그아자씨 만나서 일본어 쪼끔 했더니 잘한다고 놀래....한다
글면서
엄마 오빠는 일어 회사서 그렇게 배웠는데도 한마디도 못해...하면서 지 오빠 놀려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