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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것이 있어서 기쁘고 행복한............이맘

나 솔 2019. 1. 30. 20:15

어제  그리고 오늘

고마운 마음이 많이 드는 분들께

작은 선물을 했다

뭐 딱히 드릴 것은 없고

내가 할수 있는 것

글고 그분들이 받아서 좋아하는 것 들을 선물해 드렸다


며칠전 화원에 가서 꽃을 샀었다

울 공경이랑 같이 에미 생일 아니 환갑이라고..ㅎ

꽃을 나이 숫자대로 사고 또한 다른 것 두어개 집어들고 했는데

줌마가 환갑 축하한다며 꽃값도 싸게 해주고 두어개 집어든 화초는 꽁짜에 또한 줌마가

히아신스 두뿌리 집어준다


고마웠다

미난도했다......꽁짜를 좋아도 하지만 .....

받았시니

나도 갚아줘야쥐


화원에 단골이라 좀 아는 척 하는 집이다

가끔 가도 친절하고 항상 뭐라도 사면 싸게 줘서

고마워서 나도 부채라도 주곤 했다

헌데 줌마는 그런것을 또 엄청 좋아라 한다


그래서 어제 찻잔 받침 몇개 얼른 맹글고 탁자보 하나 싸다 줬다

줌마는 엄청 좋아라 하고....


글고 오늘은 저녁 시간

바느질 하느라 재봉소리

윗층사니까 아무래도 소음 발생 많을 것이고


늘상  조심은하고 할머니 만나믄 소음에 시끄럽죠 죄송합니다...하믄

할머니는 괜잖아 맘편히 해요 하면서 늘 편히 대해 주셔서

여름이면 부채라도 드리고

이것 저것 가끔씩은 드려왔다


할머니도 그런 것을 참 좋아라 하시어 나도 작은 것이지만 드림으로 인해 기분 좋아지곤 했다

근데 올해는 아무것도 드리지 않아서 명절 전이라 앞치마 필요 할 것 같아서 하나 가져다 드리고

윗층이라 죄송요 했더니


아이구 괜잖아 맘놓고 해요...하시며 웃으신다

너무 귀한 것 얻어 오히려 미안하다며 안받으시려 한다


별것 아니라고 받으시어 이번 명절에 사용하세요 했더니

이 귀한 것을 하며 전에 준 부채고 다른 것도 다 모아 놓으셨다며

오히려 미안해 하신다

(앞집 줌마 말에 따르면 할머니가 수영 다니시는데 그 곳에 가서 다른 분들께 엄청 자랑 하고 다니신다고...ㅎㅎ 감사했다)


좋아하시는 할머니

드리고는 나 또한 아주 기분 좋음으로 집에 들어섰다

좋아해 주시어 감사함으로.........


항상 조심하면서 지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