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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프 맹글기
나 솔
2020. 11. 9. 18:43
얼마전 버리는 천 주워 올 때 두루마리가 하 무겁기에 어케 가져올수가 없었다.
하기에 두루마리 곁에 흰 천쪼가리가 꼬질한 때를 묻히고 너플거리기에 천쪼가리 주워서 둘둘감아 말아서
쭐쭐 끌고 왔다.
집에와서는 천조가리 버리기는 또 아까워 세탁했더니 뽀얗다
무얼할까......무얼하지....하다가
펼쳐 놓고는 이 옷감이 물을 잘 먹는지 안먹는지 물 한 숟가락 떠 맥였더니 ..
명주마냥 잘도 먹는다....색상 또한 명주색이다 약간의 아이보리.....글키에..
얼른 물감 들여 보았다.
오~~~~~~~~~제법 쓸만 하다
스카프 두장 맹글었다.
실크는 아니지만 실크처럼 목도리 혀도 되것따
뽀얗게 걍 쓸까.....아님 또 다른 색감을 들일까 생각 좀 해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