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까 요상스런일이..........
지난주 초 쪼까 요상시런 일이 있었다.
공경이 출근하려고 주차장으로 가더니 문자 들어온다.
주차해 놓은 차가 찌그러진 사진과 함께 문자로 .....누가 세워 놓은 내 차를 하고.....
글더니 관리소가서 cc 확인 했더니 cc 가 오밤중에 찍힌 것이라 흐려서 식별이 불가하다고
경찰서 신고하라고 했다며 신고 했다고....
잘못했으면 저나라도 해야지...하면서 열받아 한다
다음날 오전시간 경찰서에서 저나 들어오고 ...
찾았다고 연락온다.
아니 요즘처럼 여기 저기 cc 다 있는데 우찌 망가뜨려 놓고는 저나도 않고는 도망을 가서
나도 조까 껄적지근했다.
알고보니 뒷동에 사는 젊은 아자씨다.
그제야 저나와서는 미얀타고 사과한다.....참나원...
안잡혔으면 모르쇠 했을꺼이 아녀...
내려서 살펴 보았는데 개안아서 걍 갔단다...말이여 막걸리여....다 지끄러졌구만..
공경이 통화 하면서 ...개안아도 저나 정도는 해야 되는 것 아니냐고....몇마디 오갔고..
보험처리 한다고 하며 공경이 차 가져가고 대차로 보험사에서 아우디를 가져다 준다.
뭐여...........
남의차 너무 좋은 것 가져다 줘서 부담시러웠는데.....주말에 눈 또한 내려 꺽정시러워...
공경 너 남의차 끌고 눈길 가믄 에미 꺽정시러우니께....택시타고가라.
너 아직 초보잖여...하면서....기어코 남의 차 냅두고 택시 탓다.
저녁에 오더니..
엄마 ...서울 까정 30분 밖에 안걸렸어 하며 신통해 한다.
그려...총알 택시네.....택시비도 3마넌 밖에 안나왔어...한다
그려 잘했쥬..... 하고는....
네 차는 언제 고쳐 오능겨....하고는..............한마디 덧붙였다.
온사방 늘린거이 cc 인데 고짓말 하지말고 살아야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