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안의 풀꽃향기、

나솔의 아침이야기...2

나 솔 2005. 9. 7. 06:58

마알간 하늘에서 내리는

맑은 햇살은

조용한 아침을 깨우며

초록의 잎들위에 곱게 내려 앉는다

 

홀로 잠못 이룬밤은

아랑곳 하지 않고

맑은 햇살은 고이 내려 앉아

밖으로 나를 유인한다

 

잠 못이룬밤 못내 아쉽지만

맑은 햇살에 부딪히는

초록 이파리들의

하늘거리며

춤추듯 움직이는 모습에

 

난 또...이쁜 하루를

시작해 보려

마알간 하늘

맑은 햇살

다 안고 있는....초록 이파리들의

반짝임을 바라보며

 

이 아침...

나에게 주어진 하루....

나에게도

반짝이며 윤이나는

하루였으면 ...하고....

혼자만의 그림을 그리며

즐거운 마음으로  시작의 문을  열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