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안의 풀꽃향기、

가을 잡아다 놓았어요...오세요

나 솔 2005. 9. 24. 18:25







 

인천//소래쪽에 있는 생태공원을 가 보았죠

이쁜 아지매랑...자칭 기둥써방님...ㅎㅎ

 

둘다 카메라를 아니가지고가서...

서방님...폰으로 찍은 것을 올려 보았답니다

며칠후...카메라 가지고 가서 찍어 볼께요

별로 볼것 없을 줄 알았는데...

분위기 아주 좋더라구요

연인이랑 데이트...코스...좋을 것 같습니다...강추...ㅎㅎ

 

왕복 천천히...한시간 가량의  비포장길에...어울리게

길옆엔 늙은 코스모스...여린 가을바람에도..허리를 휘고..

코스모스 피어있는 둑길 아래엔...갈대가 넓은바닥에 가득히...흔들리고...

힘겨운 갈대들은 누워서 하늘을보고

 

다 허물어져가는 옛 소금창고는...스러져 넘어갈듯 ..

억지로...겨우 겨우...몸을 기둥에 매달리고 있고

넓은 소금 밭엔...이름모를 들풀과

들꽃들이...아름다이 흩어져 있습니다

 

겨우 폰에 몇컷 담아 올려보았는데요

다시 가고싶은 곳이죠

이 가을 가기전에...다시 한번 가야겠어요

 

가까이..계시는 분있으시면...함 가보세요...

그 속에...가을이 다 들어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