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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 꽃망울 터질듯 부풀어 오르고.....
나 솔
2005. 11. 7. 16:12
동백 꽃 망울 속에 숨어있는
핏빛 그리움
누구를 향함인가?
숨어 숨어
그리움 감추고
몰래 가슴에 품은 사랑하나
그대 향함일진데
그대는 내 마음도 모르고
내 가슴
꽃망울 터지는 만큼의 아픔을 주려나
고운 님은 소식이 없고
내 작은 가슴에
그리움만 심어놓은
그대는.....진정
나 잊었는지.......
꿈길에서 조차 보이질 않는구려
그대
그리운 님이시여........
동백꽃잎 붉게 피는날
달빛 밟고 오시어
내 이름....낮은 음성으로 불러 주소서..................................나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