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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나 솔
2006. 6. 16. 10:07
며칠 전 지나시는 길에
교장 선생님
내가 일하는 곳에 잠시 들르시었다
어머 선생님 ......하고 놀랐더니
선생님...같이 어머...하고 놀리며...웃는다
선생님...만나면 먼저 손내 미시며...악수 하자고
괜잖으냐고
견딜만 하냐고....ㅎㅎ
난 또 헛소리하며....잼있다고 웃는다
선생님 같이 웃으신다
항상 걱정 해 주시고.....지나는 길이면 언제나 들러 안부 물어 주신다
주위에...전부 걱정 해 주시는 분들 많기에
난 참 복은 많은 사람인 것 같다
선생님...한 말씀 하신다
하고 싶은 것 못해...어쩌지.....하신다
나중에 시간 나면...시작 해야죠...하고는 그냥 웃어 버렷다
내 나이 있어도...그냥 조금은 안스러운 가보다
주위 분들 모두 고맙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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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난 수요일엔.....
몸살이나 ...가게엘 나오지 못했다
하루 쉬고있는데
아는 엄마 가게로 왔다가
없어서...집으로 왔다면서
농사 지은...상추랑 오이를 한 보따리 잔뜩 들고는
빗속을 헤쳐왔다
이렇게
저렇게
많은 도움 주는.......고마운이들...곁에 많기에
너무.....감사하고
마음은...항상......가득한......즐거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