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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그렇게.......

나 솔 2008. 1. 6. 23:22

내 안에 퇴적되어 있는

두꺼운 침전물을..........억센.....채로 걸러내고

또....고운채로 한번 더 걸러 낼수 있도록

난........................저 가슴 밑바닥을 한번 뒤집어 보고 싶다

 

다 버리고 나면 말끔해 지고...깨끗해 질것 같다

 

다 버리고 싶다

겉으로 보기에.....겉만 말끔해 보이는 내 자신의 모습이.....싫다

 

울고 싶다

내 가슴....다 터질만큼...꾸역 꾸역...울음으로....토해 내고 싶다

 

하지만....마음 뿐.......그 누구도... 내 울음 들어 주려하질 않는다

 

그냥 그대로.....서 잇으라고.....

서 있으라고.........겉만 보며 지나친다

 

난 ...다 토해내....가슴...맑게...살고 싶은데

언제....아무도 없는 곳에가.........목이 쉴만큼....울고 또 울어.....

내 마음 가라앉히고 싶다

 

허나......아무도 내 ...울음소릴 들으려 하질 않는다

 

언제나 내 생각 뿐이다.....

다만 그렇게 하고 싶을 뿐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