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퇴적되어 있는
두꺼운 침전물을..........억센.....채로 걸러내고
또....고운채로 한번 더 걸러 낼수 있도록
난........................저 가슴 밑바닥을 한번 뒤집어 보고 싶다
다 버리고 나면 말끔해 지고...깨끗해 질것 같다
다 버리고 싶다
겉으로 보기에.....겉만 말끔해 보이는 내 자신의 모습이.....싫다
울고 싶다
내 가슴....다 터질만큼...꾸역 꾸역...울음으로....토해 내고 싶다
하지만....마음 뿐.......그 누구도... 내 울음 들어 주려하질 않는다
그냥 그대로.....서 잇으라고.....
서 있으라고.........겉만 보며 지나친다
난 ...다 토해내....가슴...맑게...살고 싶은데
언제....아무도 없는 곳에가.........목이 쉴만큼....울고 또 울어.....
내 마음 가라앉히고 싶다
허나......아무도 내 ...울음소릴 들으려 하질 않는다
언제나 내 생각 뿐이다.....
다만 그렇게 하고 싶을 뿐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