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다녀오다.
지난 토욜 엄마 생신이라 시골을 가게 되었다.동생들이랑 같이 가기로 했는데...울 아들놈 엄마 내가 모셔다 드릴게유...한다.난 쪄쪽 쟈들하고 같이 가기로 혓는디...넌 바쁘대며.....개안아유...모셔다 드리고 다시 올라오믄 되유,,,한다너 당일 왕복하려면 힘들잖여..아니유...개안아유...토욜 아침 일찍 출발해서...모셔다 드리고 천천히 올라오믄 돼유...한다.난 ...아들놈 힘들까 꺽정시러버 내심 걱정 햇지만 기어이....고렇게...토욜 오전 일찌거니 출발했다.출발함과 동시 네비줌마한테 물어보니 국도로 가믄 쪼까 덜 막힌다기에 고속도를 뒤로 하고 국도로 들어섰다.하지만 가끔씩은 군데 군데 막힘이 있었다.아직은 추위가 덜 가신.... 봄날도 아니지만 연휴라 그런 갑다 하고는.....편한 맘으로 달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