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빛 그리메

옷 맹글로 가는 날 경기장 앞길 산자락을 옆에 두고 걸어가는 길 비가 곧 올듯...하늘은 회색 빛이다 흐린날 나즈막히 깔리는 습한 기운으로 인해 봄 향내가 길가에 가득하다 조금은 짙은 향내에......기분 좋은 발걸음으로.........학원으로 가 맹글던 옷을 마져 만들고는 집으로...돌아 오는..

삐뚤 빼뚤 많이 서툴지만...그래도 ....흉내는 냈음 이제 단 처리하믄 됨

그림 그려 잠옷 맹글어 보았음 지난번 치마 잠옷 맹글어 입어보니.......피부에 닿는 촉감이 좋아..... 다시 천을 더 사서...... 바지로 맹글어.............하나는 선물 하였음 나머지 하나는 누굴 줄까..........생각 중............ 학원에서 요거 맹그는데......줌마들이 달라고 혀도 안 줬음

잠옷 촉감이 좋다 강지것 하나 내것 하나 두개의 잠옷 만들기..옷감...가격 사처넌 들었음...........패브릭 물감으로 그림 그리고......나머진 먹으로..... 요즘은 만들기하고 혼자서도 엄청 잼있게 잘논다 오처넌어치 천 사서 잘도 놀았다

저번에 만든 티 셔츠가 밋밋하게에............아크릴 물감으로 글씨를 써 넣어 보았다 강지랑 둘이서 한참을 엎드려 고생 했음

울 강지 치마 드댜 다 만들었다

배우러 다닌지 삼개월 드댜 스커트 만들다 선머슴이 ........... 청바지만 입고 다니건만.......... 옷감을 주며 만들어 보라기에..... 별로 어렵잖을 것 같았는데.... 무시기....만드는 공식이 있고...계산 법이 있었다 계산은 되건만..... 실제 도안을 .....천에 그려넣고...재단하고...박음질에.....줄이고 늘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