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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친구

나 솔 2008. 1. 22. 15:40

소나무 청청하니 봄과 같은데

그 푸름위에....................................흰눈 펑펑 내리니

겨울은 깊은가 보네

 

어이.....친구야....시방 함박눈 펑펑 쏟아진다네

 

우리.........만나 차나 한잔 할까나

 

아니.....분위기 좋은 찻집 보단

그냥........................소리내어 웃고 떠들수 있는...........술집이

더 좋을 것 같네 그려

 

친구야

나 보고 싶거던 기별 하시게나

나도 자네 보고 싶다네

 

우리 만나서

거나하게 한잔 하고

세상사 논하며........................오늘같이 함박눈 내린날

마음도 몸도 조금은 취해

눈내린 밤길....손잡고 걸어 보세나

 

술생각

내생각 .............조금이라도 나거들랑

기별 하시게나

 

내.......괜잖은 술집 알아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