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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달에 모임을 한다고.......

나 솔 2008. 11. 1. 12:39

담달 초에 모임을 한다고 연락을 받았다며

이쁜 아짐이 내게 묻는다

연락 받았냐고..................

아니

이쁜 아짐 .....나를 약올릴 심산이다

 

왜 너 한테 연락이 안왔지?나 한테는 왔는데.......하며 보여 준다

 

글타고 내가 약이 오르냐........

 

그려//옆에 있는 다른 아짐더러 회장놈 전번 눌러 달라고 햇다

바꿔 준다

얌마 니는 사람 차별 허냐 누구는 오라고 연락하고

누구는 보기 싫다고 오지말라고 연락도 않고.............

 

회장놈 네게도 연락 했는데.....

너 전번 바꿨지...한다.....................아니

 

난 연락 아니 받아서 안간다

 

보냈는데....다시 함 보내 줄께

 

됐다 이쁜 아짐한테 보낸 것 봤다

 

시방 우리 여그 아그들 다 모여 밥 먹는 중인디....빨리와 밥값 내고 가라.......혔더니

지 이름 대 놓고 먹으랜다

얌마 니 모린댄다....워쩌......하곤....농담 서너마디 더 하곤 끊었다

 

아짐들......옆에서 헛소리 듣곤 서로 웃고......

 

담달에 모임 가가며 채근 한다

너 갈거지....하며

내는 안간다......

왜?

가기 싫다

가자 ...여기서 셋중에 하나 빠지면 어쩌냐며....또 채근 한다

싫어........차비 엄써서 몬간다

옆에 줌마가 내가 실고 갈게....한다

그려도 싫여....혔더니.......이뿐 줌마....왜 하며 묻는다........

모임 회비 엄써서 몬간다.....혔더니

줌마가 내 줄테니 가잰다

핑계꺼리가 엄따

그려도 안간다............보기 싫은 놈들 많아서 혓더니....

누구 하며....줌마가 묻는다 고 놈들 몬오게 한다고........푸훗

다 보기 싫은디

기냥 여그서 우리끼리 놀자......하곤 웃었다

어디가나 씨잘떼기 엄는 소리로...........언제나 시끄럽게 흔들어 놓는다

 

그나 저나.........날짜 되믄 아짐들 가자며 전화 올터인디

뭐라고 고짓말하고 안가지.........가기 싫은디....

 

어제도 아짐들 헌티............전번 바꾸었다고 혼나

지 맘대로라고 혼나............

여러가지........두루 .....눈총 받았는디..................푸훗

 

어제 많이 먹은 술로 인해 시방 엄청 고통 받는다

감기기운도 채 아니 가신지라 머리가 지끈 거리는데

숙취로 인해 머리는 더 아프다

술병도 겹쳤다

아들이 묻는다

엄마 어제 많이 취한 것 같던데 얼마나 드셨냐고...

많이 엄청 많이 과하게 먹은듯 하다

잘 안먹는 쏘주를 두병  둘이서 마시고

그후 호프도 한잔 했으니.....................

어휴....울 아들이 한숨을 쉰다....그렇게 많은 술을 들이 부었냐고..............

그래....내도 엄청  심하게 많이 먹은 줄 안다고...........시방은 주글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