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방 늦은 시간
느지막히 술 한잔 했다
내 삶에 가장 행복한 일......
나를 엄마라고 부르는 두 아그들...................
그냥 생각만 해도 눈물이 핑그르 도는 정말 행복한 시간들............
울 아들 ......
졸업하고 ...시절이 하~` 수상하니....
흔히들 겪는 백수 될까 걱정 했는데,,,,,,,,(시절모르는 늙은 에미 맘)
여기 저기.....알바라도 할 량으로 이력서 내어 보았더니
내는 곳마다 면접은 다 오라고 하여........하루에 두어 군데씩 면접을 보러 다니두만.....
여기 저기...다들 오라고 한다
늙은 에미 보기엔 늘상 걱정 스러웠는데......
그래도 필요로 하는 곳이 더러는 있는 것 같다
그중에 한곳 마음에 반쯤 차는 곳이 있다며 간다고 한다
그러는 중에도 이곳 저곳 에서....오라는 연락이 온다
그 중 ....그래도 지가 원하는 외국계 회사서도 콜 한다
하지만....지랑 별로 아니 맞는다고 포기한다
지랑 조금이라도 맞는 곳 가서....좀더 알아 본다고 한다
조건은 괜잖은 것 같다고......
그러라고........
이 험한 시절 그래도 갈곳 있기에....마음이 놓였다
지는 어디든 갈수 있다며 큰소리 치지만.......
하 시절이 어려우니........................믿지 못하였지만........그래도......
백프로 원하든 곳은 아니지만........
일자리 구해진 것만으로도 ....마음의 평안을 얻었다
(하지만.....마음 한켠에 아직도 무에가 남아 있음인지......
접혀있던 마음 한 부분이
낡고 낡아 이젠 펼수도 없을 것 같은데........
그래도....
알수 없는 .......지난 가슴은......무엇을 생각 함인지.....
낡고 차가운 마음이 조금은 저 깊숙한 곳에 남아 잇음이었나 보다
잠시 흐린 생각이 지나가며
가슴에 가랑비를 뿌린다
마음은 언제나 빙판위에 머무는 싸늘함으로 남겨져 있지만........
그래........................그렇게........아직도.............)
울 아들 그나마 일찌거니.....일자리 구했기에.......반가운 마음에......
시원한 맥주 한잔 했다
그래//웃자.......웃어.................
울 이쁜 아그들 둘이나 곁에 있기에............................................난 진정 행복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