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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생이와 숙사

나 솔 2009. 6. 4. 14:36

전화 벨이 울린다

못 보든 전번이다

여튼 받았다

 

 

강지 담임입니다

 

아 네~~`

어제 울집 강생이 외출 와선 선생님 전화 아니 왔냐고 물어 본 기억에......

 

강지가  숙사 생활 많이 힘들다고......빼 달라며 상담 왓기에

전화 드렸습니다

 

예//요즘 많이 짜증을 내고........나왔으면 합니다

달래 보긴 하지만......짜증만 낸답니다

 

네//저도 달래고 조금만 더 참아 1학기 까지만.....좀 있어 보라며 잡아보고

힘든 줄 아는데......어머님께서 좀 도와 주십사 하구요

 

네....저도 많이 달래 본답니다

오빠 군에가 있었듯이 군대 간듯 참아 보라며....하지만 짜증만 내내요

모든 애들이 다 그렇지만.......

울 깡지 칭찬에 약하거던요

선생님께서 칭찬 많이 해주시고....또한...울 강지 머리 쓰다듬는 것 좋아해요

선생님께서 아마 많이 도닥거려 주셔야 될것 같아요

 

제가 강지 많이 이뻐하고 얘기도 많이 하는데.......

힘들어 하는 것 보여서서....보기가 안스러워요

 

저도 요즘 그러네요

맘 다칠까봐 야단도 못 치겟고....그냥 두고 본답니다

선생님께 부탁은....외출 좀 자주 보내 주시고......다독 거려 주세요

그럼 아마도 .....조금 나아질 것입니다

 

네//강지 원하는 대로 외출 잘 보내 줍니다

 

네//알죠

선생님 잘 해 주시는 것.....

 

저도 강지랑 얘기 많이 할게요

어머님도 도와 주십시요

 

네 알았습니다

 

>>>>>>>>>>>>>>>>>>>>>>>>>>>

 

후~~~

 

울 깡생이 숙사 있기 싫어.........매번 집에 와선 화만 낸다

선생님은 아니 내 보내 주고.....

 

달래도 봤지만 앞에선 예 하고

돌아서면...짜증.......

나도 같이 짜증 난다

휴......................................어찌 해야할지

선생님이나 ...나나....말 맞춘 것이......

한학기만이래도 참아 보라고..................................

 

주말에 또 강지 오면 뭐라고 해야할지.....

또 짜증 가득일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