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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변하는지//사람이 변하는지............

나 솔 2009. 11. 9. 20:09

세상의 변함인지

사람의 변함인지....알수 없음이다

 

부모가 무엇인지.....

자식이 무엔지

 

오전 시간 느닷없는 친구의 하소연에 많이 뜨악했다

 

난 그애가 부모에게 엄청 살가운 자식인 줄 알았다

헌데......

오늘 본 그 애의 모습은 ......

좀 이해 할수 없었다

 

잠깐의 통화 였지만

내게 다가서는 작은 느낌은.....

 

늙은 부모이기에......짐스러워 하고

거추장 스러운 .......달갑잖은 모습이 보여,,,,,,

실망 스러웠다

난 그 애가 엄청 부모에게 잘하는 효자의 모습으로 느껴져....참 좋았는데......

내가 잘못 본듯하다

많이 싫었다

 

참 부모가 무엔지......

부모가 아프거나 늙으면 짐스럽고

키워줄땐....부모이고.....

내게 도움이 되면 좋고...

통화 하면서도 조금은 마음이 상했다

 

나도.....울 엄마 아부지...늙어 병들면 .....본척 아니 할까

난 그러면 아니 되는데.......

 

엄마 아부지께.............잘은 못해 드리지만....

늘상 기대는 마음이 아직은 있고

아직도 일하시는 엄마 아부지 뵐때마다

안스러움은 가득한데......

 

엄마 아부지 더 늙어 힘없으면....나도

그렇게.....내 마음속에서 엄마 아부지 버릴까....두려워 진다

난 안그러고 싶은데......

 

지금 금방 엄마랑 통화 햇다

오늘도 ......일하고....들어와

이제 막 저녁 드셨다고.......

마음만 ...짠하다

멀다는 핑계로.........일년 열두달 가야....밥상 한번 차려 드리지 못한다

 

엄마 아부지.......늙는것은 어쩔수 없지만......

아프지만 말았으면 좋겠어요...........건강하셔서 .........오래사세요

그럼 저도 이젠 잘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