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생이
집에 올 시간이 다 되었건만........오질 않아 저나 했더니....오는 중이랜다
잠시후
들어 온다
무거운 가방을 메고는.....헉헉대고 들어 온다
마룻 바닥에 가방을 동댕이 치고는.....
얼른 씻으러 들어 간다
씻고 나와선...기분 좋게
에미를 부른다
왜....무슨일?
엄마 하며 다가서.......읇조린다
내가 셤 잘봣다고.....우수상 주데
근데....마넌 받았다
근데 마넌 다 썼다...하며 웃는다
나도 그려//니 벌어 니 썼는데 내가 뭐라 하겄소?
걍 상장 구경이나 해 봅시다
여기...하며 내민다
그려//잘혔어...앞으로도 니 벌어 니가 다 써도 됨....하고 웃었다
(ㅎㅎ....참 현실적이다.....상품이 현금이라서....괜잖은 듯...)
근데 어젠 어깨가 너무 아파.....쇼파에 비스듬히 누워 내 어깨 내가 주무르고 있었더니
엄마 내가 주물러 드릴까요...한다
그려..낮에 좀 심하게 어깨를 썻더니............
울 강생이....어깨를 주무르며
엄마 이런 효녀가 어디있어...한다
엄마 아픈 어깨 주물러 드리지
돈벌어 오지...하며 웃는다
그려//그려......더 마니 마니 벌어 와라......엄청 마니 벌어 오믄 더 좋겠죠....하며
둘은 웃어 재꼈다
오늘은 이른 아침부터 서두른다
오늘 내일 양일간........간부 수련회라며
1박할 짐을 꾸려 갈 준비에.........
반장하기 귀잖은데........
수련회 가고 싶어 반장한다는 울 강생이
강생이 하는 말에 늘상 잼있고 웃음나
같이........잘 웃고
아직은 어려도
친구같은.............................울 강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