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바람은 제법 시원 하건만
한낮은 ....
처서가 지났건만 아직도 뜨거움에....
초록 풀잎들도...힘들어 하는 날입니다
일찍한 저녁 시간
저나다
누구여..아는 전번이다
예~~~~~
아직 안 죽었냐?
그려//아즉은 살아야 된다네....ㅎㅎ
일찍 마쳤수?
응...밥 먹자
그려~~~~
집앞에 가서 저나 할께...
알쪄
잠시후 저나 온다
깡지다
엄마......
응...왜
나...나가고 싶은데...선생님이 안 보내 주네...
그럼 참아야제...
ㅠㅠㅠ.....싫은데.....
그럼 어케해....
몰라//몰라..........
나올거야...말거야...
몰라 몰라...........
그럼 어케.......엄마 약속 있는데.........
무슨....어...ㅇㅇ 자씨가 밥먹재는데...
엄마는.......ㅠㅠ
시간 날때 저나해
알쪄.....몇시에 와....
아가 저나 하믄 달려 갈께...
알쪄
그리곤.....자씨 저나 와선.....
집 앞에서 저녁 먹으며 술 한잔하고....여유 롭게 놀다가....시방 들어 왔다
종일토록 집에 잇어....조용한 날인데
오전 부터 손님이 ......찾아왔다
벌써 추석이라고.....
작은 선물 하나 전해 주러....
난 줄거이 하나도 없었다
여기 저기 뒤지다가....찻잔 받침 몇개 있기에 주고 말았다
반가워 하며 받는다
그거라도 반가워 하니 나야 더 고마웠다
좀전에 먹은 술이 아직도 취기가 좀 남아 있다
공원에 앉아 한참을 수다 떨었건만..........
잠시 후 아가가 부른다 했기에.............대기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