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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바람은 제법 시원 한데..............

나 솔 2011. 8. 31. 21:44

밤바람은 제법 시원 하건만

한낮은 ....

처서가 지났건만 아직도 뜨거움에....

초록 풀잎들도...힘들어 하는 날입니다

 

일찍한 저녁 시간

저나다

 

누구여..아는 전번이다

 

예~~~~~

 

아직 안 죽었냐?

 

그려//아즉은 살아야 된다네....ㅎㅎ

일찍 마쳤수?

 

응...밥 먹자

 

그려~~~~

 

집앞에 가서 저나 할께...

 

알쪄

 

잠시후 저나 온다

깡지다

엄마......

 

응...왜

 

나...나가고 싶은데...선생님이 안 보내 주네...

 

그럼 참아야제...

 

ㅠㅠㅠ.....싫은데.....

 

그럼 어케해....

 

몰라//몰라..........

 

나올거야...말거야...

 

몰라 몰라...........

 

그럼 어케.......엄마 약속 있는데.........

 

무슨....어...ㅇㅇ 자씨가 밥먹재는데...

 

엄마는.......ㅠㅠ

 

시간 날때 저나해

 

알쪄.....몇시에 와....

 

아가 저나 하믄 달려 갈께...

 

알쪄

 

그리곤.....자씨 저나 와선.....

집 앞에서 저녁 먹으며 술 한잔하고....여유 롭게 놀다가....시방 들어 왔다

 

종일토록 집에 잇어....조용한 날인데

오전 부터 손님이 ......찾아왔다

벌써 추석이라고.....

작은 선물 하나 전해 주러....

 

난 줄거이 하나도 없었다

여기 저기 뒤지다가....찻잔 받침 몇개 있기에 주고 말았다

 

반가워 하며 받는다

그거라도 반가워 하니 나야 더 고마웠다

 

좀전에 먹은 술이 아직도 취기가 좀 남아 있다

공원에 앉아 한참을 수다 떨었건만..........

 

잠시 후 아가가 부른다 했기에.............대기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