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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놈 출장

나 솔 2012. 3. 13. 12:13

아들 놈  이른 새벽 출장간다며

엊저녁 늦게야 집으로 왔다

 

대충 짐 싸 놓고는...준비 해주고....

 

이른 아침 일어나....

새벽이지만 한술 뜨고 출발 하랬더니...

가서 먹는다며 출발이다

 

잠시후......공항 도착이라며...저나다

 

엄마...나 지갑 놓고 왔어

 

어케...얌마 엄마가 아침에 물었더니....차에 있다고 그랬잖여

 

어...허허허....있는 줄 알았는데 없네

다른 주머니 넣어 놓곤 옷 갈아 입고 나와서....ㅎㅎ

 

그럼 어케....

 

여기 저기 저나 좀 해보고......

하며 걱정을 한다

 

하여튼 이노메 시끼는 뭐든 잘 빼먹고 댕기는 놈

어케 할수도 엄꼬

가져다 줘야 하나...싶었는데....

 

잠시후 저나다

엄마.....됐어 괜잖아

 

그려 잘 갓다 오고...

 

알쪄요

 

그렇게 부산스러운 아침을 보냈다

 

바깥 날씨는 맑음이다

오후 부터 풀린대더니.......조금은 덜 추우려나....나가 놀다 와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