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자정쯤.......아그 들어 와선...씻으러....장실 가더니....
엄마.............물 안나와......하고 소리친다
그래......쫌 지댕기면 나오겠지..지댕겨 봐.....
그
리
곤.......잠시후....방송한다
뭐시기가 고장나서 단수라고.....고치는 중이라며 ......방송한다
그러려니...하곤.....
일단....쪄쪽 뒷베란다 가믄......물 있으니...대충 씻어.....하곤...
아침을 맞았다
일찌거니....시간 맞춰 일어나....아침 준비를 하려는데.....
흐미....이거이 무신일......
아즉도 물이....ㅠㅠ
정수기 물로....대충 쌀을 씻고.....밥만 했다
잠시후 방송한다
아즉도 덜 고쳤으니....수차가 ....현관쪽에 와 있시니 받아가랜다
이거이 무신일.....
씻을 물도 없기에.......빨래 삶는 들통 하나 들고는......두어번 물을 .....받아 왓다
우씨...................그것도 힘들다
그렇게 받아온 물로.......대충 씻고 아그들 두놈 다 나가고.....
잠시후면 나오겠거니...하곤 지댕겼더니만....
또 방송이다
고치는데 시간이 마니 걸리나보다
쓸만큼의 물을 받아 가랜다........수차가 1시 까정 있는다고....
뭐여...이건.....
어쩔수 없어.....
나도 얼른 대충 씻고는......또 들통 들고 서너번 왓다 갔다
여기 저기 물을 가득 채워 놓긴 했다
헌데 저녁 까정 안나오믄 어케........................답답
아침부터 들통 들고 왔다 갔다......한참 했더니.....................팔 만 아프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