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부터 우중충 하더니..............
비는 지속적으로 계속 오후 늦게 까정 내리다 말다를 반복 한다
요런날은.............그 눈군가가
술 한잔 하자고 하믄 금방 달려 갈터인 즉......
그 누군가가 부를 기미도 엄따
워떤 노무 시끼가 근일 간에 한잔 하자고 꼬득이두만.......영 연락이 엄네
그럭 저럭 오전 오후 시간을 버리고 앉아....컴속에서 욜씨미...노름 하고 있자니...
저녁 시간 다 되어........저나 하나 들어 온다
언듯 보기에.....조금 이른 저녁 시간....이건만,,,,,아들노무 시끼 전번 인듯 하여 얼른 받아 들였다
근디...........
쩌쪽 아자씨다
오랜만이지...잘 지냈냐.....
잠깐......누군가 생각다가...목소리에...더듬 더듬......어.....답을 하곤......
저녁 먹을래?
그려유
잠시후 만나고...
잘 지냈내...안 죽고....
그려유...아즉 주그믄 안돼유.....
그렇게 집 가까운.......식당 들어서...청하 한 병 시켜 놓고는 이런 저런 야그 ...풀어 놓으며....
한참을 씨잘떼기 엄는 ......야그로 시간을 보내며 ...
또 한병의 청하를 시키고,,,
그럭 저럭 한잔 두잔 마시며...
시간도 익어 가고
내 얼굴도 조금은 물들어 갔다
그렇게......두병을 비우고.....
시간은 지대로 동그랗게...........돌아가고
자씨는 ........집으로 향하고
내도 집으로...
집에 들어서니...
잠시후 아들놈도 들어선다
아들놈 들어서자
얌마...내는....저녁 ....채우고 ...한잔 하고 왔는데...
아들놈은 워쩌....
뭘해 드릴꺼나.......
그러게 뭘 먹을까
말씀만 하셔....내 뭐든 다 해드리리이다
됐어유....
내가 알아서 해 먹을께유
얼른 밥 할까
됐어유...가서 쉬세유....내 알아서 머글께유
내가 해 줘도 돼는데...
에이 괜잖어...가서 쉬셔유
라면 끓여 머글께유
무신 라면을....
얼른 밥 하믄 돼
됐어유....라면 먹어 도 돼....걱정 말고 쉬셔유
그래도 밥 머그야 될거인디
뭐 이럴때도 저럴때도 있지.....괜잖아유
내가 라면 끓여 먹을께유
얄쪄...그럼 니가 알아서 혀
그렇게....
지 에미 술 취한 줄 알고 밀어 낸다
ㅎㅎㅎ취하긴 취한다.....ㅎㅎ
아들놈은..................지 혼자 알아서 라면 끓여 놓곤....테비 앞에 앉았나 보다
ㅎㅎ...오랜만에 친구 만나 취토록 마셔댔다
비오는 밤 좋은 밤
밥 사주고 술 사주는 놈 젤로 이쁜 놈.......................이겠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