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좋은 날......맨손으로 곰 한마리 잡았다....ㅎㅎ
울 강생이 좋아하는 곰 한마리
맨날 안고 주무시든.....싸랑스런......
글다.....다른 인형 한마리 안고오며....조금은 천덕꾸러기 되어 돌아 댕기기에.....
버릴까 했더니...버리지 말랜다
그러기에.....
손으로 걍 조물락 거려 햇빛 좋은 날....베란다에.....엎어 놓을려다....
솜까정 다 적셔 놓으면 언제 마를지 몰라....
뱃속....들어 있는 것 다 빼내어 세탁기에 넣어 목욕 시키려.......잠재워 놓고 잡았다
근디....고 뱃속에 웅담 있을 줄 알았는디....
울 강생이가 맨날 안고 주무시더니.....벌써 빼 먹었능가...웅담은 엄꼬.....
하얀 솜만 한아름 나왓네요
시방 속 다 빼낸...곰돌이 겨울잠 자느라.........아즉도 일어 나질 못하고 있다
얼른.....목욕 시키고.....
뱃속 채워 넣어...................기지개 켤수 있도록 맹글어 놓아야겠다
햇살 좋으니......금방....살아 나겠쥐...........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