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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맥주 한잔

나 솔 2017. 7. 6. 12:35

며칠전  오후시간

어중간하여 저녁을 먹지 않고 스터디 참석했다

방학이지만  다들 한다기에 나도~~~~하곤 참석이었다

장소를 정확히 몰라 헤메이려나 했었는데 도착하기전  선배를 만나 잘 찾아 들었다

조금은 일찌거니 도착이라 잠시후 하나 둘 모여 들었다

다들 저녁을 먹고 온듯 했다

서로들 인사를 나누며 저녁을 먹었냐고 묻기에 혼자 안먹었다고 답하기 껄쩍지근 혀서  걍 먹었노라 답하고 룸으로 올라갔다


수업이 시작되고 ...한시간, 두시간 .세시간 마지막 시간에는 배가 쪼까 고파왔다

수업을 마치고 10시....집에가서 무얼 먹지....하며  짱똘 굴렸다

딱히 먹고자픈거이 생각나지 않는다

헌데 같은 방향으로 걸어오든 줌마

한말쌈 하오신다


우리 생맥 한잔하고 갈까요?

딱 한잔만.............


.....................ㅎㅎ 좋죠


반가운 소리

얼른 옆에 보이는 호프집 들어서 시원한 생맥 한잔에 치킨 안주 시켜 벌컥 벌컥 들이키고.........

ㅎㅎㅎㅎㅎ정말 시원 연거푸 두잔을 비우고는........


기분 좋은 발걸음으로 휘황한 가로등 불빛 벗을 삼고 가끔은  별도 보이지 않는 밤하늘을  바라보며

나만의 즐거운 발걸음을 재촉하며  집에 들어섰다


자정이 조금 지난 시각이다

아들놈은  에미를 지댕긴 모냥이다 맨날 자는 방 문을 닫고 주무시는디....

워쩐일로 문을 화들짝 열어 놓았다

살며시 문을 닫아 주고는...


나도 얼른 후다닥 씻고는.......취기 오른 틈을 타 잠자리 들었다

금방 잠이 들었나보다

그대로 아침을 맞았다...................그리고는........................또

아침시간....저나 울어댄다


저만씨.............

아 예...

빨리 나오셔


예............

준비하고 갈께유..ㅠㅠ

잠이 조금은 부족하다 하지만..................불렀으니....

나가봐야지


대충 준비를 하고 나갔다...어쪄 이를 워쪄 완죤 뙤약볕이다

하지만 그 뙤약볕아래로......10여분을 걸어 도착....얼른 에어컨 앞에가 땀을 식히고

옷맹글기

별로 하기 싫다

걍 어영 부영하다 ....남들보다 빠른 시간 집으로 오고야 말았다

오는길 다시 뙤약볕 아래로......

흐~~~~~~~~~~~미......ㅠㅠㅠ



걸어 가는길 옆 예쁜 꽃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