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경이는 가끔 과외랑 학원 애들 야그를 한다
오늘 아침도 일어나 부시시 눈 뜨더니....
엄마 하고 부르며 에미 옆에 다가 앉는다
왜...뭔일이여?
돈 달라고?
아니.....엄마는.....
그럼?????
있잖아...전에 학원에서 애들 가르칠때.....못하는 반애들 있었는데...
그 애들 중에 전문대 들어 간 아이가 있는데....벌써 군대 간다면서 연락 왔어 이뻐 주껏어.....
어 그래......
근데 그 애들이랑 아직도 연락이 돼?
어 애들이 가끔씩 연락오네....
그래...반갑겠네...
어 ...몇몇 애들이 가끔 연락하네....
그래 그럼 군대 간다는 애 밥을 사주든가.....아님 빵사먹으라고 돈이라도 오만원 줘서 군대 보내라...
그래야 될것 같애....걍 치킨 티켓 하나 보내지뭐
그래 그러든가
그렇게 치킨 티켓 하나 보내 주곤 공경이도 좋아한다
울 공경 아가가 아니고 이젠 어른 같네.....하며
둘은 웃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