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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나 솔 2019. 3. 11. 12:22

금토 시골 다녀와 온모미 쪼까 힘들었는디...

일욜 수업이 있어 어쩔수 엄씨 일찌거니 일어나 허둥 지둥 학교 도착

다수의 사람들이 이미 와 있고

오랜만에 들어서는 나를 보고는 다가서 인사를 한다

여기 쩌그 언니..언니...하며 반갑다고 안부 인사하고..

저녁 7시까정 작고 딱딱한 의자에 몸을 맡기고 앉아 있자니

쪼가 심들었다

마지막 시간에 본대 교수님 오시어 강의 하시면서 사진도 몬 찍게 하시고

무조건 필기하라고 강요를 하시고...ㅠㅠ

늦은 시간 까정 그야말로.....대충 대충 시간을 땜방하고...

강의 끝이난 후 다들 한잔 걸친다고 워디메 식당으로 오라고혀서 저녁을 먹고

2차로 또 다른 술집 교수님도 2차 합석이 셨지만 술은 전혀 아니하시고....


쪼까는 특이한 교수님이셨다

식당에서 모인 사람 이름 알아야 한다고 다 적으라하고..........

사진 찍고....으이그 난 사진 찍는 거이 그리 탐탁치 않은디...

워쩔수 엄씨 찍고 찍히고...

내 이름이 또 하도 특이하니 ...ㅎ...술자리 끝날때 까정 이름을 기억하신다...ㅠㅠ

나 이름 요상해서 말하기 싫은디.......

그렇게 술도 밥도 먹고 오랜만의 술 ...캬....빈속에 맥주 한잔

정말 시원했다

한잔 두잔

조금은 얼굴에 티나게 마시고......

2차 갔을적 ...내 주 특기 구석진 자리 얼른 꿰차고

될수 있시믄 주인공이랑은 먼자리 택해 한잔 술이라도 더 푸고....ㅎㅎ

늦은 밤까정 앉았다가 느지막히 집에 들어섰다

이거이 무시기여 사흘을 집 비웠으니 당연 엉망이지만.....ㅎㅎ

웃자........하지만 그 늦은 시각 워쩔꺼여

낼 청소 하자 하고는...............................


시방 청소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