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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구멍 햇살

나 솔 2021. 7. 26. 13:46

요즘 날씨가 엄청시레 찌는 맑음이라 뜨거운 햇살이 쥐구멍 안까정 훤하게 비춰 내부 소독하려는 갑다.

방금전 울 아들 카톡으로...


[오전 11:14] 회사서 핵심 인재로 뽑혀서
[오전 11:14] 금요일날 500 들어온대영...

 

에미 답은....

오!!!!대박..
울아들 능력자
..츄카..추카...

돈들어 온다니 요즘처럼 디지게 더워도 에어컨 가동 안해도 시원하고 즐거움...ㅎㅎ

꽁돈은 누구나 다 좋아하거찌..ㅎㅎ

 

얼마전에는 공경이가...

엄마하고 짧게기분 좋은 보이스로  회사에서 저나하며... 

나 1년 되어서 연봉협상했어.

10%+@주고 근무지도 지금 근무하는 곳이랑 다른 곳이랑 원하는 곳 어디든 배려해 준다고...ㅎㅎ

그래서 아직은 지금 근무하는 곳에서 한다고 했지...ㅎㅎ

하며 기분 좋게 웃는다

나도 따라 기분 좋아 같이 웃고는...

그날 뒷베란다 타일 깐 돈을 입금해야 하기에 말했더니...공경이가

엄마 내가 낼께한다..

에미는 복받아서 ...그려 그려...하고 얼른 계좌번호 불러주며... 총알 같이 고마워유,,,했다.......ㅎㅎ

공경이 개안아유 ..얼마유?

50만...

공경이 에미말 되받아서 그까이꺼 정도야 뭐....+@만 혀도 돼유 한다...

올!!!에미 나잇수데이....

그렇게 샷시하고 타일까는 집공사를  공경이랑 울 꼬돌 덕분에 꽁짜로 고친것 같다.

좋아유........................

한여름 땡볕에 쥐구멍 저 밑바닥 까정 볕들었시유........ㅎㅎ 더워도 ...좋은 날

 

마이 부족한 에미의 아들 딸로 태어나

두놈다 충분히 넘치는 능력으로 잘 커줘서 엄마 행복..모든 것에 감사..고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