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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나 솔 2022. 8. 5. 14:07

더운날

밖에 나가믄 불판위 맛있는 삽겹살 정도의 노릇한 꾸임이 발생될까 두려워 

종일토록 집안에서 밖의 열기만을 첵크하고 있었다.

잼엄따

그렇게 잼엄는 시간이지만 그래도 또 하루는 가고 또 간다.

약간의 더위를 잡아 삼키는  저녁시간 뜨거운 태양은 잠시 기운 떨어져 쉬려고 할제...

저나 한통 들어온다

그노미다.

이노메 날씨만큼이나 잼엄는놈...ㅎㅎ

받을까 말까...잠시 멈춤하다가...........

예..

어....저녁이나 먹자. 집앞으로 갈께...

잼엄지만.........그려도 비상구...ㅎㅎ 알쮸..........

잠시후....

저나...

어............도착인겨?

어..

알쥬....

늘 언제나 끈질기게......가는......그집앞 그식당...

(아마도 족히 10여년은 넘었다 .식당 주인이 서너번 바뀌었을 만큼의.......)

이래서 잼 엄따..

아시끼가 쪼까 맛집으로 달고 가등가...

뭐 요즘 시절에 밥 굶은 사람이 있능가??ㅎㅎㅎ

그려도 워쪄...내 심심혀서 가는것을...

그 식당 문앞에서.....자씨 또 이집이쥐...

 

어디 다른데 맛있는 집 있어???

 

됐다...걍 먹자...

(속으로는 언제나 ...담엔 저나 안받아야쥐...하다가도 꼭, 언제나 ,늘 잼업어하는 날 저녁 때이믄 저나가 와서.....ㅠㅠㅠ)

 

그렇게 식당에 들어서....

음식을 시키고 시원한 맥주 한잔에 가슴 식히는 중....

저나 들어 온다.

아들 노미디...

맨날 늦게 오는 노미 우찌 에미 밖에만 나왔다카믄 맞춰서 일찍 오는 노미다.

어.......................에미 밥먹으러 나왓싱게 니 알아서 저녁 챙겨드세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