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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오늘.......쥐약 좀 먹었다

나 솔 2006. 9. 3. 21:16

몸이 몹시도....피곤 하야

오전 내....오후까지....누워 있다가

울 아가 운동화 하나 사주어야 겠기에

백화점 구경 갔다

 

신발 가게 여기 저기 다녀도 영 마음에 아니 든다고....하다가

겨우.....하나 맘에 들었다

프로 ... 신발

하나 사고는

 

건너편........킴스로 가서는.....또

울 아가 바지 하나 고르기에

청바지 하나 사고

 

나도 .......기분 전환 겸......옷이나 한벌 사야지....하고는

여기 저기 둘러보다가

마음에 드는 옷이 있기에

그냥.....한벌 사 버렸다

 

오랜 만에 정장 한벌 샀다

 

그러고 있는데

옷 파는 아짐....겨울 옷을 하나 내밀며

자꾸만......사라고...권한다

 

입어 보았더니....괜잖다

 

에라 몰것다

내...옷 잘 아니 사입는데........

마음에 드니 하나 사입어 보자 하고는........그냥

사버렸다

 

근데....다른 때 같으면.......후회스러울 터인데

그냥....즐거운 마음이 많이 들었고

옷 또한 마음에 들었다

 

집에 와서 또 한번 입어 보고는........마음에 들어........좋았다

 

참....안하든 짓도 가끔은

내 하는것 보니

오늘은.........쥐약을 아마도 독하게 먹었나 보다

 

울 아가도 엄마 옷 어울리네

잘 샀어 그런다

 

내....옷 사느라.....첨으로 거금 들여 보았네